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방언 (문단 편집) === 어휘 === 다음은 서울 방언 특유의 어휘들이다. 현재도 비교적 많이 쓰는 건 '''굵게''' 표시. * 가리: 갈비 * 가리국: 갈비탕 * 가우당: 꽤 길지만, 어느 정도 '''완만한,''' 그리고 그 언덕에 목적지나 교차점이 있는 언덕을 지칭하는 듯. 긴 계단도 해당된다. 해당 단어는 계단을 뜻하는 일본어의 "카이단"(階段; かいだん)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 가생이: 가장자리 * 가우: 표준어의 '가위' * '''고랑내''': 고린내. 다만 일반인들은 '''꼬락내''' 라는 철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초딩어에서는 '발가락→발꼬락'이라는 다른 초딩어와 합쳐 어떻게든 [[발냄새]]와 엮인다. * 고작: 골짜기 * 관: 정육점 * '''구녁''' / '''구녕''': 구멍[*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도 쓴다.] * 그루: 그루터기 * 기름치: --[[기름치|이것 말고]] --중고기(잉어과의 물고기) * '''꺼풀''': 껍질[* '눈꺼풀' 도 사실 '눈껍질' 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대로 고착되었다.] * 낭중에: 나중에[* 충청도와 경상도에서도 쓴다. 다만 경상도에서는 발음이 미묘하게 다르다.] * 너비하니, 너비아니: 불고기 * 녹두부침: 빈대떡[* [[빈대떡]] 문서에서는 '빈자떡'이 서울 사투리로 배제되었다고 언급되지만, 이건 2번 문단의 서울 사투리에 가깝다. 학술지 '서울말 연구'에서는 빈대떡의 서울 사투리로 녹두부침을 기록하고 있다.(김상규, 우리말 잡학사전, 푸른길, 2010)] * 단것: 식초 * 덩테미: 덤터기 * '''도야지''': 돼지 * 둔: '돈'을 뜻하는 서울 사투리였는데, 80년대에도 나이드신 분들 중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말이었다.[* 80년대 후반 방송됐던 KBS 드라마 [[달빛가족]]에 출연한 길용우가 극중에서 이 단어를 주로 썼다.] * '''무등''': 목말 * ~밲이, ~빽이: ~밖에 * 상치: 상추 * 미싯가루: 미숫가루 * '''삼춘''': [[삼촌]][* 제주도 사투리에서는 삼춘이 성별 구분없이 윗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충청도에서도 일부 사용된다.] * 세: [[혀]] * 색경: 거울 (한자 옛말이기도 하다.) * 시구문: 수구문(水口門 - 전설 모음화 현상 외에도 용도가 "시신이 나가는 문"이었기 때문에 屍口門으로 이해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 '''아이씨''' vs [[아저씨]]: 다른 지역에서 진행된 '아저씨'의 의미 확장[* 남자 친척 → 모르는 성인 남자.]을 서울 사투리에선 인정하지 않고, 발음을 약간 바꿔서 구분한다. '아이씨'는 '''모르는 아저씨,''' '아저씨'는 '''남자 친척'''을 가리킨다. * [[언니]]의 경우 4-50년대까지만 해도 성별 구분 없이 사용되던 말이었다. 졸업식 노래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의 "언니"는 딱히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는 소리. 일례로 [[한국청소년연맹]][* 초등부는 아람단, 중등부는 누리단, 고등부는 한별단이라고 하던 그곳. 각 학교에서 일종의 CA활동으로 운영되기도 했다.]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큰언니'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지금도 가끔 --옷가게에서-- 이렇게 쓰는 경우도 볼 수 있으나, 이게 방언에서 기인한 건지 단순히 개인 성향인지는 불명. * 옴팡: 죄다(남김없이 모조리) * 원체~~시리~~: 워낙[* "원체"가 워낙이라는 뜻이다. "시리"는 원래 동사에 붙어 "~하도록" 정도의 의미를 나타내며, 부사에는 붙지 않는다. [[충청 방언]]에도 있다.] * 작은아씨: 시누이 * 장냔, 장냔감: 장난, 장난감 * 젓무: 깍두기 * 쭝국: 중국 * 지령: 간장 * '''챙피''': 창피(猖披) - l 모음 역행동화 * 처내/처네: 아기를 싸는 포대기를 지칭한다. * 천석깽: 천석꾼 * 튀각: 튀김[* 특히 채소나 해초류가 중심. 김 튀각이라든지 다시마 튀각이라든지. 생선튀김이나 새우튀김은 튀각이라고 안 한다.] * 한까분에: 한꺼번에 * 허다: '하다'를 '허다'로 발음한다. 한반도의 좁은 서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핵교--nuclear[[敎]]--: 학교[* 전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어휘이긴 하나, 원래 [[방언]]이라는 게 그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던 말을 의미하기에 핵교 역시 서울 방언이 될 수 있다.] * '''[[~ㄹ려고]]''' * '''~하걸랑(요)'''(왕십리 일대 사투리)[* 그런데 이건 [[인천 방언|인천 사투리]] 문서에도 있다. 이게 [[http://www.dentin.kr/news/article.html?no=3010|수원 사투리]]라는 기록도 있다. 어쨌든 수도권이라는 점은 똑같지만...][* [[충청도]]에서도 쓰이던 표현으로 보이는데, [[대전광역시]]의 경우에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어휘였다. 다만 이후에는 점차 쓰이지 않게 되었고, 현재는 노년층 [[토박이]]들에게서만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가 [[양준일]]의 '가나다라마바사' 중 '떠오르는 말이 있걸랑'이다.[* 참고로 양준일 또한 한국 거주 당시 서울에 살았으며, 정확하게는 [[수유동]] 출신이다. 이 외에도 양준일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후술할 '~했거등(덩)요'도 자주 쓴다.] * '''~루''': ~로 * '''~구(요)''', '''~거등[* "거든"이 아니라 콧소리가 들어간 "거등"이다. 가끔 "그등"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다.](요)'''-- [[오덕체|했다능]]--[* 배우 [[주현]]이 맛깔나게 구사한다.] '''~했거등요~''' * '''~요''' / '''~여''': 존댓말을 할 때 말 뒤에 '~요'를 자주 붙이는데, 발음이 약해져서 '~여'처럼 들리기도 한다. 심하면 거의 모든 말 뒤에 "~요"를 붙이기도 한다. 예) '오늘여 학교에서여 친구랑여 만났거등여? 그래서여' 이런 식.[* '~여' 같은 경우 요즘에 유행하는 채팅어와 느낌이 비슷하다.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 해설의 명언인 '저그 병력에 비해서 프로토스 병력은 기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거등여'를 예로 들 수 있다.][* 여담으로 충남에서는 존댓말 "~요"를 "~유"로 발음하며 "~여"는 반말이다. 위의 "~허다"와 합해져 서울말로 "~해라"라고 할 것을 충남에서는 "~허여" 내지 "~해여"라고 한다. 다만, 이는 천안권과 같은 충남 북부 지역 한정이고, 충남 남부 지역에선 쓰지 않는다.] * ㅇ 받침으로 끝나는 어미: ~했지롱, ~했당, ~했징, 아이궁(아이고 → 아이구 + ㅇ), 잉? (코미디언 이홍렬이 서울토박이 사투리를 많이 쓰는 대표적인 유명인으로 할머니역으로 나온 귀곡산장 이라는 코너에서이런 표현들을 특히 많이 볼 수 있다.) 현대에는 젊은 여성이 애교 부리는 말투 혹은 노인 말투 같은 느낌을 준다. * '''~거''': [[충청도]]의 '~겨'와 완벽히 대칭된다. 사실은 ~한 거다(한 것이다), ~한 거니?(~한 것인가?)에서 거 뒷 부분이 생략된 형태이다. ex) 이거 뭐하는 거? 아! 어제 밤샘 작업한 거. 사실은 경기 남부 방언으로 수원을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쓰는 형태이다. 시대와 어법이 많이 바뀌면서 현재는 서울 토박이인 사람들도 이게 서울 사투리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가 아닌 단어는 전부 지방 [[사투리]]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타 지역에서 서울로 이주한 사람들로 인해 유입된 말도 많다.] 또 여기 있는 단어를 표준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령 튀각, 그루, 무등 등. 사실 서울 사투리가 경기 방언의 하위 방언이다 보니 둘을 명확히 나누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위에 있는 방언 목록에 있는 것들 중에서 경기도 중북부 토박이 방언에서도 쓰이는 것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